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두 일본인선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반면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했던 소프트뱅크의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FA 선언을 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가와사키는 30일 일본으로 돌아가면 기자회견을 연 뒤 미국 진출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와사키는 이치로가 뛰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와사키의 경우엔 완전한 FA 신분이기 때문에 포스팅시스템을 거쳐야하는 다르빗슈와 달리 편안한 행보를 택할 수 있다. 미국 동부 지역의 몇몇 구단이 가와사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