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2011 아시아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했다. 투수진의 수비훈련에서 장원삼이 공을 던진 후 달려나오고 있다. 타이중(대만)=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삼성 선수단이 휴식을 취하며 결승전을 대비했다.
삼성 선수단은 소프트뱅크와으이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을 하루 앞둔 28일 숙소인 대만 타이중 스플렌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잔닐 퉁이를 맞아 야간경기를 했고 버스로 장시간 이동했기 때문에 훈련보다는 휴식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선수단은 27일 타이중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타오위앤에서 경기를 치른 뒤 새벽 늦은 시간에 타이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반면, 27일 낮에 퍼스와 경기를 치렀던 소프트뱅크는 28일 낮 타이중 국제구장에서 훈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