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프로야구팀을 맞혀라.'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 일본의 소프트뱅크, 대만의 퉁이 라이온즈, 호주의 퍼스 히트 등 4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다수 야구팬들의 예상대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양팀이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특히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의 경우 26일에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예선전에서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0대9로 패해 자존심이 크게 구겨진 상황. 퉁이전에서 최형우의 홈런과 오승환의 깔끔한 마무리가 빛난 삼성이 기세를 몰아 아시아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한판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