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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 전 감독이 대만 프로야구에?'
주인공은 퉁이의 쉬셩지에. 쉬셩지에는 27일 대만 타오위앤 국제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9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타오위앤 구장은 선수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전광판에 프로필 사진을 띄웠는데 쉬셩지에의 모습은 마치 김 전 감독이 퉁이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흡사했다.
공교롭게도 포지션도 김 전 감독과 같은 유격수였다. 김 전 감독 만큼은 아니지만 어려운 타구를 여러개 처리하는 등 훌륭한 수비실력도 선보인 쉬셩지에였다.
타오위앤(대만)=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