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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정우람이 손톱 문제로 1,2차전에서 빠지면서 고든이 허리 역할을 잘 해줬다. 이제는 정우람이 돌아왔기에 당연히 선발이다. 조금 피곤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투구수는 80개 정도 예상한다"며 "하지만 뒤에 필승조가 있기에 걱정은 안된다"고 설명했다. 6차전 선발은 아직 고민중이었다. 그는 "윤희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아직 6차전은 미정이다. 고효준 쪽에 무게가 실리고는 있지만, 아직 모른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에이스 김광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오늘 광현이는 무조건 길게 간다. 뒤는 생각하지 않겠다. 그만큼 광현이가 좋기 때문"이라며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좋으면 계속 간다"고 말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