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와의 시즌 최종전서 8대3 승리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06 21:20


삼성이 최형우의 맹타에 힘입어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최형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홈런왕(30개)과 타점왕(118타점)에 올랐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삼성은 3회초 무사 2,3루서 나온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진갑용이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2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5회 1사 2,3루 찬스서 최형우의 2타점 3루타와 강봉규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LG 선발 임찬규를 끌어내렸다. 삼성은 5회에만 대거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LG 선발 임찬규는 4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10승에 실패했다.


잠실=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