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5일(한국시각) 'MLB 사무국이 약물금지 정책을 어긴 마이너리그 소속 4명의 선수에 대해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엘리제 알폰소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100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알폰소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부인하며 MLB 선수노조의 중재를 요청한 가운데 약물 파문이 또 불거져 나왔다.
마이너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의 외야수 미첼 레비에르는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싱글A 스톡턴의 명단에 올라 있는 레비에르의 징계 처분은 다음 시즌 개막부터 유효하다고 MLB 사무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FA(자유계약선수) 자격에 놓인 티모 페레즈(외야수), 오스타 로드리게스(포수), 케빈 산타나(투수) 등 3명도 경기력 향상 물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