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야구팬 42% "여유로운 삼성, SK 이긴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11:12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월 1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8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42.58%는 SK-삼성(3경기)전에서 원정팀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SK 승리 예상은 41.46%,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15.98%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 6~7점-삼성 4~5점(9.25%)이 1순위로 집계됐다.

막강한 불펜을 자랑하는 삼성은 정규시즌 1위까지 확정 지으며 자신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이런 삼성과 맞붙는 3위 SK는 롯데와 2위자리를 놓고 총력을 발휘해야 하는 다급한 처지다. 팀분위기와 전력상 삼성이 SK를 앞서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을 위해 삼성이 주력선수들을 아낀다면 의외의 변수가 나올 수도 있다.

두산-LG(1경기)전에서는 LG 승리 예상(48.61%)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두산 승리 예상(35.85%)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5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 4~5점-LG 6~7점(7.9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양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지만 서울 라이벌이라는 점에서 자존심을 내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넥센-한화(2경기)전에서는 원정팀 한화의 승리 예상(47.98%)이 최다를 차지했고, 넥센 승리 예상(32.83%)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9.19%)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 2~3점-한화 2~3점(8.4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58회차 게임은 10월 1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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