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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SK-삼성(9월29일)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22:17


이기고 있던 삼성이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왠지 삼성이 목표를 달성한 느낌이고, SK는 손해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현재 상황에서 SK가 1승이 더 절실한 상태였습니다.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음에도 슬슬 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이미 경기 전부터 "하던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SK가 경기 막판에 점수를 낼만한 찬스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후 "아쉬운 경기였다"고 짧게 논평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SK를 상대로 일종의 예비 포스트시즌을 치른 것 같은 성취감이 있었을 겁니다. 내일 선발은 SK가 송은범, 삼성은 장원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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