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삼성이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시즌 16번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삼성은 4회초 공격 1사 3루서 박석민의 우중간 안타로 1-0을 만들었다. 이어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조동찬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그후엔 스코어보드가 요지부동이었다. 양팀은 각자 기회가 있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연장 12회 접전 끝에 무승부로 결론났다.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