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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엽 4경기 만에 멀티히트, 오릭스 3연승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09-25 17:07


오릭스 이승엽이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5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렸다. 오카다 다카히로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서간 2회초 무사 1루서 중전 안타를 날렸다. 니혼햄 선발 바비 케펠의 2구째 142㎞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타구를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팀이 2점을 달아난 6회 1사 1루서는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1루 주자 아롬 발디리스가 귀루하지 못하면서 병살 플레이로 이어졌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다니모토 게이스케의 2구째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2루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출루 뒤 곧바로 대주자 šœ타로 교체됐다. 아카다 쇼고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오릭스는 4-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퍼시픽리그 3위 오릭스는 3연승을 달리면서 4위 세이부와의 승차를 3.5경기차로 유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오릭스 이승엽. 스포츠닛폰=본사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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