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승엽이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5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다니모토 게이스케의 2구째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2루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출루 뒤 곧바로 대주자 타로 교체됐다. 아카다 쇼고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오릭스는 4-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퍼시픽리그 3위 오릭스는 3연승을 달리면서 4위 세이부와의 승차를 3.5경기차로 유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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