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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LG, 9연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확정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9-24 21:22


SK는 2위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LG는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다.

SK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서 9회 최동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7대6, 역전승을 거뒀다. 3위 SK는 LG전 4연승과 함께 2위 롯데와의 경기차를 1게임으로 유지했다. 반면 LG는 남은 9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4강 진출은 불가능하게 됐다.

SK는 6-3으로 앞서던 8회말 2사 1,2루서 LG 대타 '작은' 이병규(24번)의 3점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분위기가 LG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SK는 9회초 공격서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최윤석이 바로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상대의 주루 방해로 2루까지 진루했다. 정근우의 희생번트와 임 훈, 홍명찬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에서 최동수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렸다.

LG는 선취점을 뽑았고,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선수들의 잦은 실수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잠실=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SK 최동수가 친정팀 LG를 상대로 9회 결승타점을 올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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