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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윤구가 524일만의 선발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강윤구는 22일 잠실 LG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을 한 뒤 6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최고시속은 142㎞를 찍었고, 총 70개를 던졌다. 5안타를 맞았고, 4사구는 2개. 제구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줬다. 강윤구의 선발등판은 2010년 4월16일 청주 한화전 이후 처음이다. 작년 9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강윤구는 6일 1군에 복귀했고, 16일 목동 두산전에서는 구원승을 올렸다.
잠실=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