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012년 신인 지명회의'를 통해 선발한 8명의 선수와 21일 입단 계약을 했다.
1차 지명(전체 5순위)한 포수 조윤준(중앙대)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했다. 조윤준은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파워를 갖춘 포수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공격형 대형 포수로 조인성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계약 후 조윤준은 "LG 트윈스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는 2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최성훈(경희대)과는 계약금 1억1000만원, 3라운드 지명 투수 김 웅(야탑고)과는 계약금 8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