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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내 건강을 챙겨줬는데…."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인식 규칙위원장은 아쉬운 한숨을 내쉬었다. 14일 최동원 전 한화 2군감독의 별세소식을 듣고는 "한창 일할 나이인데, 너무 안타깝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한 두달 반전에 전화가 왔었다. 그 때 '건강 괜찮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면서 오히려 '감독님 건강은 괜찮으시죠'라고 물었는데"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고 최 감독이 한화시절 한솥밥을 먹었었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