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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야쿠르트 임창용, 이틀 연속 세이브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9-14 22:31


야쿠르트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네 경기 연속 세이브를 낚았다.

임창용은 14일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시즌 26세이브째를 올렸다. 지난 9일 한신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세이브를 작성하며 팀이 센트럴리그 선두를 유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임창용은 첫 타자인 히가시데 아키히로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맞았다. 희생 번트로 1사 2루 상황을 맞은 임창용은 3번 타자 브라이언 바든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4번 타자 구리하라 겐타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릭스의 이승엽은 라쿠텐과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볼넷 1개를 골라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릭스는 6대8로 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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