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대행이 지난 8월18일 부임 후 첫 3연승을 일궈냈습니다.
더불어 9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엄정욱도 오늘 승리의 주역입니다. 엄정욱은 첫 상대인 4번 박병호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한 뒤 후속 알드리지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3연속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3연승을 거둔 SK는 2위 롯데를 1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네요. 내일 SK는 잠실 LG전에 고효준을 선발로 투입합니다. 넥센은 목동 두산전에 나이트를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