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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의 충격은 더욱 컸다.
2군 시절 최 전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투수 김혁민은 "특별한 애정으로 지도해주셨는데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필승조 좌완 불펜 박정진은 "갑작스럽고 안타깝다. 장효조 선배님도 그렇고 야구계 큰 별들이 사라져 가는게 안타깝다.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빈다"며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주장 신경현은 "또하나의 큰별이 졌다. 많은 정을 베풀어주셨던 분이다. 마음이 몹시 무겁다"며 침통해 했다.
대전구장에서는 경기전 양 팀 선수들과 관중들이 최 전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