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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가 오른발 엄지 골절상 때문에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광수 감독대행은 "타격을 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지만, 뛸 때 발에 힘을 주면 아프기 때문에 당분간 뛰기는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주는 일단 이날 부상 상태 점검 차원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김동주는 지난 9일 잠실 KIA전서 상대투수 박성호의 공에 헬멧을 맞은 후 충격 때문에 2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한 바 있다. 이번에 오른발 엄지 골절상을 입어 시즌 막바지 상승세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암초를 만난 셈이다. 김동주는 9월 들어 전날까지 10경기에서 타율 3할8푼7리,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