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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지도해주셔야 할 분인데…"
"동원이 형하고 한 팀에 있어본 적은 없지만 대학 시절 대표팀에서 함께 했다. 워낙 사람이 좋으셔서 주위사람들에게 참 잘 해주셨는데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술, 담배도 안하시던 분이셨는데…"라며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던 조 감독은 "한참 야구 후배들을 지도하셔야 하는 분들이 어떻게… 참, 할 말이 없네…"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