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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희섭, 심한 몸살로 대전원정 포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1-09-13 18:12



KIA 최희섭이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허리 통증을 털고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몸살이 겹쳤다. 13,14일 대전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아예 짐을 싸 광주로 내려갔다.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희섭은 감기 몸살이 악화돼 휴식 차원에서 선수단과 동행을 포기했다. 선수단과 함께 12일 대전으로 이동한 최희섭은 차도가 없자 바로 광주로 내려가 휴식을 취했다.

KIA 조범현 감독은 경기전 "트레이너에게 보고를 받았는데 온 몸이 다 아프다고 하더라"며 정상 가동이 힘든 상황임을 설명했다. 최희섭은 엔트리에서는 제외되지 않았다. 휴식을 취한 뒤 18일 광주 LG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희섭은 올시즌 67경기에 출전, 2할8푼9리의 타율에 9홈런, 37타점을 기록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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