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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희섭이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허리 통증을 털고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몸살이 겹쳤다. 13,14일 대전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아예 짐을 싸 광주로 내려갔다.
KIA 조범현 감독은 경기전 "트레이너에게 보고를 받았는데 온 몸이 다 아프다고 하더라"며 정상 가동이 힘든 상황임을 설명했다. 최희섭은 엔트리에서는 제외되지 않았다. 휴식을 취한 뒤 18일 광주 LG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희섭은 올시즌 67경기에 출전, 2할8푼9리의 타율에 9홈런, 37타점을 기록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