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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어떤 기회 올지 모르지만 하루하루 최선"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9-12 16:00


오릭스 박찬호가 국내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남겼다.

박찬호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인사 뿐 아니라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올 추석에는 여러 자연재해로 많은 농부들의 눈물로 얻어낸 농작물로 차례를 지내야겠다"고 걱정하며 "나의 부모님께서도 올해 밤농사를 망쳐 많이 안타까워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이 즐겁고 뜻 깊은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 보람달을 볼 수 있길 바란다. 모든 분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이 활짝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어느덧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며 "남은 기간 동안 어떤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이란 목표로 하루하루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햄스트링 부상과 성적 부진 등이 겹치며 지난 5월 20일 주니치전 이후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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