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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LG-롯데(9월4일)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9-04 20:41


LG가 힘겹게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LG는 박현준, 롯데는 장원준이 선발로 나서 에이스 맞대결답게 경기는 팽팽했죠.

1-1로 맞선 7회 공격에서 LG는 벤치의 작전과 박경수의 투혼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이택근이 좌익 선상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 이후 다음 타자인 박경수는 초구에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이 돼 실패했습니다. 또다시 박경수가 번트 자세를 취하자 롯데는 전진 수비를 펼쳤죠. 그러자 박경수는 번트 자세를 바꿔 강공으로 스윙을 했고, 타구는 앞으로 뛰어들어온 롯데 3루수 황재균 옆을 강하게 빠져나가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가 됐습니다. 그 사이 2루 주자 이택근이 홈을 밟으며 분위기는 LG로 넘어왔습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위 SK를 4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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