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선발 안승민이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수립했다.
안승민은 3일 대전 넥센전에서 4회 현재 삼진 7개를 뽑아냈다.
하지만 안승민 연속 홈런 이후 절치 부심한 듯 삼진 행진을 벌였다. 넥센 4번 타자 박병호에게 3번째 솔로포를 허용한 이후 송지만을 삼진으로 잡은 안승민은 2회초 첫 타자 박정준과 허도환에게 연속 삼진을 뽑아냈다.
이어 3회초에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만들더니 4회초 첫 타자 박병호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4타자 연속 삼진행진을 벌였다.
안승민의 종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6개로 2010년 8월 7일 롯데전에서 세웠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