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이 이틀 연속 안타를 작렬했다.
이승엽은 3일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니혼햄전에서 2타수 1안타를 친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율은 2할4리에서 2할5리로 조금 올랐다.
이승엽은 이후 3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0-2로 끌려가던 3회말 T-오카다의 2루타와 발디리스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을 뽑아내며 결국 3대2의 역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린 오릭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