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의 옆구리 부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추신수가 옆구리 통증을 처음 느낀 것은 지난 25일 시애틀과의 경기전 타격 훈련때였다. 결국 추신수는 이틀 연속 결장했고, 27일 캔자스시티전에는 대타로 출전했다. 28일에는 MRI 검진에서 왼쪽 옆구리 단순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통증이 이날도 계속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일단 부상자명단에 오를만큼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로 다시 떨어졌다. 선두 디트로이트도 미네소타에 패해 두 팀간 승차는 6.5게임이 그대로 유지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