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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이 왼손투수 차우찬을 '조커'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말 차우찬은 1군에 복귀하게 된다. 몸상태를 봐가며 선발로 뛸 수도 있고, 아니면 셋업맨으로 등판할 수도 있다. 삼성은 이달말부터 잔여경기 일정을 시작하면 게임을 드문드문 치르게 된다. 선발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삼성은 다음주에는 롯데와 2경기만 치른다. 용병투수 매티스와 저마노를 이 2경기에 선발로 배치할 계획이다. 주말 두산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롯데전 2경기에 차우찬이 불펜으로 백업 임무를 맡을 지 여부도 결정될 것이다.
청주=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