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제대 예정 선수 5명과 계약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08-22 17:14



신생구단 NC 다이노스가 상무, 경찰청 소속 선수 5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NC는 우완투수 이창호(상무)를 포함해 우완투수 오현민, 외야수 김종찬, 외야수 신창명, 내야수 이성엽(이상 경찰)을 영입했다. 이는 KBO 이사회가 "다른 구단에 지명을 받지 않은 제대 예정 선수에 대해 제9구단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는 결정에 따른 계약이다. 우완투수 이창호는 2군 경기서 21일까지 37경기서 50⅔이닝을 던지며 6승3패, 탈삼진 54개, 방어율 1.95를 기록중이다. 2군 북부리그 선두권을 다투고 있는 상무의 필승계투조로 활약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박동수 스카우트 팀장은 이번 영입에 대해 "2군 리그에서 검증된 기량과 프로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NC 다이노스는 앞서 신인 노성호(동국대)와 이민호(부산고)를 우선지명한 데 이어 제대를 앞둔 5명과 계약하며 선수단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NC는 올해 안으로 두차례의 트라이아웃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5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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