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공 맞은 강민호, 검진결과 단순타박상

14일 잠실에서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3회 리즈로부터 볼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롯데 강민호가 일어나고 있다. 다행히 어깨에 맞고난 볼에 얼굴을 맞아 큰 부상은 아니였다.
잠실=홍찬일 기자 [e-mail]

턱에 사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된 롯데 강민호. 검진 결과 단순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강민호는 14일 잠실 LG전에서 3회 LG 선발 리즈가 던진 150km 직구에 턱을 맞아 경기에서 교체됐고 곧바로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리고 CT촬영 결과 단순타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시즌 롯데 부동의 주전포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민호가 부상으로 빠지게 된다면 치열한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롯데에는 결정적 치명타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검진 결과 작은 부상인 것으로 확인돼 롯데는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잠실=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