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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이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던 지난 4월18일 왼쪽 발목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나지완은 이후 55일 만인 6월12일 군산 LG전 때 1군에 복귀해 이날까지 9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3년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 2차 1순위로 KIA에 입단한 나지완은 프로 2년차인 2009년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23개)을 기록한 뒤 지난해 홈런 15개를 쳤고, 올해도 10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