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1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메이저리그에 컴백한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도 이날 OBS를 통해 "다저스 산하 싱글A팀 그레이트 레이크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으로부터 내일 미네소타전 출전을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추신수는 지난 6월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조나단 산체스의 공에 왼쪽 엄지를 맞고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부상자명단에 오른지 49일만에 전격 복귀가 결정된 것이다. 추신수는 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소화했으며, 지난 9일부터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