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러브펀드로 초·중등 야구동아리 출범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5:14 | 최종수정 2011-08-10 15:13


KIA가 러브펀드를 기반으로 한 초·중등 야구동아리를 출범시킨다.

KIA는 11일 광주 LG전에 앞서 오후 6시 'KIA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동아리 출범식'을 개최한다. KIA 김조호 단장과 광주시아동복지협회 김재영 회장이 참석해 이번에 창단되는 초·중등 야구동아리 2팀에게 깃발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 KIA 선수단도 동아리 선수들에게 글러브와 배트 등 야구용품을 전달한다.

'KIA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동아리'는 지난해 적립한 '타이거즈 러브 펀드'를 기반으로 광주시아동복지협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각 1팀씩을 구성해 창단했다. 스포츠를 통한 시설 아동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야구동아리의 활성화와 야구 유망주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향후 기초훈련과 리틀야구단과의 친선경기, 야구캠프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KIA타이거즈 임직원은 올해 출범한 '타이거즈 러브펀드' 2기에 전원 참여해 14명의 선수들 기록에 따라 약정한 금액을 적립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총 적립금은 328만1000원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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