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40% "한국, 일본에 고전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09 10:02 | 최종수정 2011-08-09 10:03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80%는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9.83%로 집계됐고, 나머지 29.39%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는 무승부 예상(40.97%)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일본 리드 예상이 37.51%, 한국 리드 예상이 21.52%로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에서는 0-0 무승부(26.05%)와 1-0 일본 리드(24.19%) 순으로 집계됐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14.39%)가 최다를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축구팬들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경기에서 공수의 핵인 이청용과 홍정호가 빠진 한국팀이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일본의 경우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데다 가가와, 혼다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다수 주전들이 모두 출전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12회차는 10일 오후 7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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