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은 5일 잠실 한화전에서 1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안승민의 129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해 7월10일 잠실 두산전 홈런 이후 391일만에 홈런을 기록한 이진영은 통산 600타점도 함께 달성했다. 지난해 7개의 홈런을 쳤던 이진영은 올시즌 유독 홈런을 인연을 맺지 못하다 이날 결국 마수걸이포를 작렬시켰다.
잠실=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 1회말 무사 2루 LG 이진영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린 후 관중석을 향해 기념 인형을 던지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