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야구국가대표 훈련장 준공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10:28 | 최종수정 2011-08-04 10:28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8일 오후 4시 준공식을 갖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조성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은 지난 2009년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정식 야구장 1면과 보조야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2개 구장 모두 좌·우 98m, 센터 122m의 크기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으며 정식 야구장은 총 39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본부석, 방송시설, 주차시설과 라커룸,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서 있다. 고양시는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국가 대표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야구 동호회나 각급 학교 야구부에게도 개방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야구대표팀은 익산과 함께 두곳의 훈련장을 갖게 됐다.

준공식에는 최 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용일 총재대행,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협회장, 이재환 일구회장, KBO 허구연 실행위원장, 김인식 규칙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준공식 후 고양시청팀과 연예인팀 공놀이야의 시범경기가 치러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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