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X오우삼 감독 '맨헌트', BIFF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 확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9-14 15:05:02 | 최종수정 2017-09-14 15:12:5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지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오우삼 감독의 신작 영화 '맨헌트'가 올해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홍콩 액션 느와르의 대부 오우삼 감독이 신작 '맨헌트'로 제22회 부산영화제를 찾는다"고 발표했다.

    '맨헌트'는 일본의 국민배우였던 다카쿠라 켄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로 그의 대표작이었던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76)을 리메이크한 영화. '영웅본색'(86), '첩혈쌍웅'(89) 등으로 전 세계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오우삼 감독이 20여 년만에 정통 범죄 액션 느와르로 복귀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지난 9일 폐막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오우삼 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 첫 방문이 확정되어 국내 영화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8, 90년대 홍콩영화를 기억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맨헌트'는 존경받는 변호사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전락한 주인공 두추와 그를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야무라를 따라가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중국의 장 한위, 일본의 마사하루 후쿠야마, 한국의 하지원이 주연을 맡아 아시아를 아우르는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맨헌트'는 동시대 거장 감독들의 신작 및 세계적인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는 오우삼 감독의 '맨헌트' 외에도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나라타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등이 상영될 예정.

    이외에도 일본의 인기 만화 '무한의 주인'을 원작으로 한 정통 사무라이 액션물이자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100번째 영화인 '불멸의 검'이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서 상영된다. 기무라 타쿠야가 불멸의 저주를 받은 고독한 사무라이 역을, 스기사키 하나가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사무라이와 동행하는 소녀 역을 맡았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부산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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