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YG는 체계적..현 소속사는 가족적 분위기"

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공민지는 17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민지 워크 01 우노)'를 발매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돌아온 공민지는 첫 앨범에 강렬한 댄스곡부터 서정적인 발라드까지 6곡을 선보였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공민지.
송정헌 기자 [e-mail]/2017.04.17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공민지가 현 소속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2NE1 탈퇴 이후 약 1년 여 만의 첫 행보다.

이날 공민지는 현 소속사에 대해 소개하며 "뮤직웍스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다. 다들 뭐 하나 시작하거나 일을 진행할 때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다. 정말 재미있다.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수다 떠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전에는 체계적이고 규칙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하는 부분과 의견을 낼 수 있어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민지 앨범에는 강력한 피처링 군단이 서포트했다. 박재범 플로우식 등이 공민지와 협업했고 총 6곡이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타이틀 곡 '니나노'는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으로 기존의 팝 댄스 보다 비트가 강하고 엣지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소녀시대, f(x), AOA 등과 Pop 아티스트 저스틴비버, 체인스모커스 등과 작업한 작곡가 Melanie Fontana와 Mitchel 'Lindgren' Schulz, Jon Asher가 만든 음악이다.

현재 공민지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하며 남다른 춤 실력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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