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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눈물의 여왕'이 종방연을 또 열고, 포상휴가 일정도 논의한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흥행 드라마를 쓴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9%를, 최고 26%까지 치솟았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6%, 최고 23.3%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7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12회에서 tvN 역대 시청률 2위인 '도깨비'를 넘은 바 있다. 현재 tvN 드라마 역대 1위 시청률은 지난 2020년 2월 16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6회인 21.683%(21.7%)다. 이제 역대 1위와 2위의 시청률은 단 0.058%p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단 2회 남은 '눈물의 여왕'이 기록을 갱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의 전작이기에 자신이 자신을 뛰어넘게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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