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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강경준이 불륜의혹에 이어 잠적설까지 보도됐지만 11일째 침묵을 이어가는 가고 있어 이대로라면 연예계 퇴출 수순이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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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은 평소 분양 등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일을 배운다는 측면에서 비상근 비정규직으로 해당 업체에서 6개월 정도 일을 했으며, A씨는 강경준 보다 오래 근무한 정규직 직원이다. 하지만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3일 조퇴를 한 A씨는 현재까지 무단결근을 했으며, 회사의 연락도 전혀 받고 있지 않아 해고 예고 통지서가 전달됐다. 또한 강경준은 비정규직 직원이라 해고가 아닌 퇴직 통보가 이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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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이 이번에 더 많은 질타를 받는 이유는 배우 본업보다는 재혼 가정의 남다른 가장과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의 삶을 보여주며 '사랑꾼'으로 사생활을 소비해 왔기 때문.
초혼인 자신과 달리 재혼에 아이까지 있는 장신영과 결혼하기 위해 부모님을 오랜 시간 설득하고 결혼에 성공한 순애보적인 사랑. 자신의 자식이 아닌 아내가 데려온 큰 아들까지 사랑으로 품고, '아빠'라는 호칭을 처음 들었을 때 눈시울을 붉혔던 아버지. 새로 태어난 둘째 육아에 헌신적이면서 큰 아들의 배우 꿈을 응원한 배우 출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시청자들의 실망이 더 크다.
새로운 의혹이 계속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없는 침묵은 여론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