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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축제' 항저우AG 1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막, 韓 '金 50개→종합3위' 목표[항저우ON]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3-09-23 09:04 | 최종수정 2023-09-23 09:04


'46억 축제' 항저우AG 1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막, 韓 '金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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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 행사가 열렸다. 최윤 선수단장과 선수단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9.21/

'46억 축제' 항저우AG 1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막, 韓 '金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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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5억 아시아인의 대축제 항저우아시안게임이 1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1년 연기된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개회식에서 알파벳순으로 16번째로 입장한다. 한국 기수는 한국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펜싱 구본길과 수영 김서영으로 정했다. 5년만에 국제무대에 등장한 북한은 7번째로 입장한다.

이번 대회는 항저우, 후저우, 진화, 닝보, 원저우 등 저장성 6개 도시에서 역대 최다인 45개국 1만19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달 8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총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뜨겁게 경쟁한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1140명의 선수단이 39개 종목에서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달린다.

최윤 선수단장은 20일 선수단 본진 출국에 앞서 "종합 3위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충분한 실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스포츠를 통해 많은 사람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21일 항저우 선수촌 공식 입촌식을 진행했다.


'46억 축제' 항저우AG 1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막, 韓 '金 50…
21일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 행사가 열렸다. 중국측 환영 행사 속 입촌식 행사를 갖는 최윤 선수단장.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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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 행사가 열렸다. 애국가와 함께 항저우선수촌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다.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9.21/

'46억 축제' 항저우AG 1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막, 韓 '金 50…
22일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 입촌식 행사가 열렸다. 입촌식에 참석한 북한 선수단.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9.22/

이번 대회를 빛낼 스타로는 남자축구 이강인, 수영 황선우, 높이뛰기 우상혁, 탁구 신유빈, 배드민턴 안세영, 테니스 권순우, 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 근대5종 전웅태 등이 꼽힌다.

대회 첫 날인 24일은 첫번째 '골든데이'다. 근대5종 여자 개인 및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이 기대된다. 김세희(BNK저축은행) 김선우(경기도청) 등 여자 근대5종 간판들이 첫 메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같은 날 황선우(강원도청)가 주종목인 자유형 100m에서 중국 라이벌 판잔러를 넘어 금빛 역영을 펼친다는 각오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유도 남자 66k급, 이하림(한국마사회)은 남자 60kg급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46억 축제' 항저우AG 1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막, 韓 '金 50…
태국에 승리한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 함께하는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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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남자 강완진(홍천군청)과 여자 차예은(경희대)도 골든데이를 빛낼 후보로 꼽힌다.

우여곡절 끝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24일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측은 개회식에서 친환경을 위해 중국의 전통인 불꽃놀이를 없애고 '디지털 불꽃놀이'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성화 최종 점화까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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