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업계가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는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가 올해 소비 트렌드로 꼽은 키워드다. 지역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에 주목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로컬(Local, 지역동네)과 이코노미(Economy, 경제)의 합성어다.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신조어다.
선명희피자는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사용한다. 도우에 넣고 1차 반죽을 한 후 생지를 소분한 뒤 24시간 냉장숙성시킨 웰빙 도우다. 시간이 지나 따뜻함을 잃어도 촉촉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지난해 3월 경상남도 창녕군과 마늘협약 MOU를 맺어 마늘치킨을 주력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마늘향 소스나 냉동 가공마늘을 사용하는 대신, 생마늘을 매장에서 직접 갈아 넣는 방식으로 도입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연간 100여톤의 최고 품질의 창녕마늘을 공급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