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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뜻 깊은 추억 남겨요' 지자체 반려동물 축제 봇물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2-10-24 17:01 | 최종수정 2022-10-25 16:29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반려동물 축제를 기획한 지자체들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2022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훈련견들의 공연과 반려동물 장기자랑, 반려동물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반려동물 퀴즈대회, 펫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전시 수의사회에서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강원도는 30일 춘천시 송암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2 강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함께 사는(live with) 가족'을 주제로 반려동물 미니 운동회, 독 스포츠(Dog Sports) 체험, 동물 그림 그리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유기 동물 안락사 제로화,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등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경기 안양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2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진행한다. 참여마당, 홍보마당, 나눔마당 등 반려가족과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참여마당에서는 반려동물 놀이터, 매너 운동회, 반려동물 요가 등을, 홍보마당에서는 펫티켓 및 동물등록 홍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을, 나눔마당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상담과 문화학교 등을 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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