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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마동석이 17세 연하 방송인 겸 모델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은 바쁜 일정 탓에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예정화는 2017년 SNS에 전주 여행 인증샷을 게재했다가 전주경기전의 명물인 매화 화룡매를 훼손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마동석과 동행한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예정화는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 행사에 참석할 때도 동행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마동석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배우 윤계상의 결혼식장에 동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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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온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마동석은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했으며 이후 '노리개: 그녀의 눈물', '결혼전야', '부산행', '굿바이 싱글',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잇따라 대흥행 시켰다.
예정화는 피트니스 코치, 모델에 이어 연기 활동도 하며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