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주제로 한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상은 동작구 구립상도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수상작 '기지개를 켜라'는 아이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원내와 가정에서 채식을 실천하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꾼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는 등 친환경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한다는 내용이다. 심사단은 해당 프로그램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 의식이 명확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국공립 금나래어린이집, 도봉도선어린이집, 두산영재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주어졌다. 대상은 200만 원(1팀), 최우수상 각 100만 원(3팀) 등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가 제공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이 교육 과정과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식습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식습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건강한 급식 문화 형성을 목표로 교육계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0년부터 함께한 서국련과는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평택시와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인천광역시 옹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및 교직원 대상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