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안우준 기록위원도 천재 타자 이정후를 인정했다.
가장 힘든 것이 역시 기록이다. 특히 안타와 실책 때문에 선수들의 명암이 갈리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고충이 많다고. 안 기록원은 "학부모님의 항의 전화가 오기도 하고, 선수들이 찾아도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 "아마추어 대회에서 하루 3∼4경기를 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도 노력하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 더 정확한 기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 타자상을 받은 이정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안 기록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잘한 이정후를 또렷이 기억했다. 안 기록원은 "이정후 선수를 초등학교 때부터 봤는데 야구를 이쁘게 잘했다"면서 "협회에서 초등학교 기록 집계를 안했었는데 이정후 때문에 초등학교 기록도 집계했었다"며 이정후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