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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음악계의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92)가 세상을 떠났다.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가 쇠퇴한 뒤에도 '천국의 나날들'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피아니스트의 전설' 등의 전설적인 작품들의 음악을 맡았다. 2015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가독의 '헤이트풀8'으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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