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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뽀뽀부터 애교까지"…'부럽지' 최송현♥이재한→지숙♥이두희 리얼연애 모든것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08:3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송현·이재한 커플을 시작으로 이원일·김유진, 지숙·이두희 커플까지, 공개 열애를 선언한 세 커플의 리얼 연애가 지난밤 안방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9일 첫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 지숙·이두희 커플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이 공개됐다.

첫 번째 '부러우면 지는거다' 문을 연 커플은 '다이버 커플'인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프로 다이버 강사 이재한 커플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수중 촬영 대회에서 운명처럼 첫 만남을 가진뒤 사랑에 빠진 '다이버 커플'이었다. 이재한은 "내가 가려고 했던 섬에 최송현이 우연히 왔다. 모든 게 완벽했다"며 연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재한은 최송현과 교제 29일 만에 프러포즈를 결심했다는 후문. 최송현은 "그때 내가 본 모습 중에 가장 여유가 없었다. 되게 좋았다.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박수를 쳐주니까 너무 좋았다"며 웃었고 곧바로 이재한에 뽀뽀하는 과감한 면모를 보였다.

다음날 남자친구 이재한과 제주도로 스쿠버다이빙을 떠난 최송현은 "다이빙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완벽한 버디 스포츠다. 남자친구는 나에 대한 사랑도 지극하고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 나를 구해줄 수 있을 정도로 나의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수중에서도, 물 밖에서도 인생 최고의 버디를 만난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리얼 연애는 스타 셰프 이원일과 '전지적 참견 시점'을 연출 중인 김유진 PD 커플이다. 오는 4월 결혼을 앞 둔 두 사람은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김유진이 드레스를 입고 나올 때마다 이원일 셰프는 과한 리액션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드레스 피팅을 마친 김유진 PD는 다시 프로그램 시사를 위해 MBC로 향했고 최종 편집을 준비하던 와중 이원일 셰프에게 전화가 왔다. 이원일 셰프와 전화 중에도 업무에 집중하던 김유진 PD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남자친구에게만은 애교 가득한 통화로 달달함을 전했다. 또한 새벽 까지 이어진 편집에 지친 여자친구를 위해 깜짝 등장한 이원일 셰프는 김유진 PD와 짧은 데이트를 갖는 등 소소한 재미를 이어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마지막을 장식한 커플은 레인보우 지숙과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커플이었다. 귀엽고 풋풋한 연애의 설렘의 두 사람의 첫 공개 데이트 장소는 PC방으로 커플석에 앉아 기념 셀카를 찍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자신의 일부라며 노트북을 꺼낸 이두희를 향해 "나는 뭐냐?"고 묻는 지숙과 이런 지숙을 향해 이두희는 "나의 전부야"라는 로맨스 멘트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새벽까지 코로나19를 위한 마스크 알리미 개발을 준비하다 온 이두희는 지숙과 커플석에 나란히 앉아 공통 관심사인 게임을 하며 PC방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두희는 과거 지숙을 위해 만들었던 앱을 공개하며 짝사랑의 흑역사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숙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이두희의 마음이 전해지는 대목이었다. 지숙은 보답으로 새로 이사한 이두희의 사무실에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로 하고 함께 용산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도 서로의 취향에 맞춰 춤추며 현실 연애를 보여줬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최고시청률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최고의 1분은 순수한 'IT돌' 이두희의 지숙을 향한 짝사랑 흑역사 고백 장면(24:26)으로 이두희는 이를 통해 '지숙의 찐성덕'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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