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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부럽지' 세 커플이 부러움을 유발하는 과감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재한은 사귄 지 29일 만에 최송현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했다고. 최송현은 "오빠가 그때 내가 본 모습 중에 가장 여유가 없었다"고 웃으며 "되게 좋더라. 사람들이 막 박수 치니까 좋았다"며 프러포즈 장면을 재연했다.
예전 사진을 보며 최송현은 제주도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최송현의 한 마디에 이재한은 흔쾌히 오케이를 외쳤다. 다음날, 제주도로 간 두 사람은 함께 다이빙을 했다. 최송현은 "다이빙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완벽한 버디다. 나에 대한 사랑도 지극하고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며 "나를 구해줄 수 있을 정도로 나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 인생 최고의 버디를 만난 거다. 수중에서도, 물 밖에서도"라며 이재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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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웨딩드레스를 함께 고르러 갔다. 예복 사진을 보던 이원일은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토로했고, 김유진은 "뱃살이 막상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조금 서운한 것도 있다"고 웃었다.
웨딩드레스를 시착한 김유진을 본 이원일은 넋을 놓은 듯 아무 말도 못했다. 이어 김유진이 드레스를 입고 나올 때마다 과한 리액션으로 모두를 만족시켰다.
드레스 시착을 마친 후 김유진은 남은 일을 하러 MBC로 향했다. 프로그램 시사를 마친 후 김유진은 회의를 진행하며 최종 편집 방향을 정했다. 김유진의 업무는 새벽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원일은 김유진을 위해 몰래 편집실에 잠입하려 했으나 김유진은 메인PD와 함께 있었다. 최종 편집을 마치고 이원일을 만난 김유진은 민망해하면서도 입꼬리를 내리지 못했다. 짧은 데이트를 마친 후 김유진은 다시 밤샘 편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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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는 지숙을 만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이두희는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이 분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엄청나게 삽질(?)을 했다. 전동 킥보드를 같이 타자고 하기도 했고, 사주를 보고 정각 마다 이야기 주제를 바꾸기도 했다. 아는 형들한테 많이 물어봤는데 장점을 살리라고 하더라. 그래서 큐브를 맞추기도 했다"고 다소 엉뚱한 구애 스토리를 밝혔다.
최근 이두희는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에 지숙은 필요한 걸 사주겠다고 말했고, 이두희는 공기청정기를 언급했다. 천차만별인 가격을 본 이두희는 "필터만 좋은 걸 장착하면 된다"며 공기청정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금손' 지숙은 공기청정기 만들기에 나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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