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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장성규와 팬들의 선 넘기 케미가 제대로 터졌다.
팬미팅 현장에 들어선 장성규는 1200석을 꽉 채운 팬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이어 장성규는 "많은 분들이 오롯이 저를 위해 와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며 울컥했다. 이에 팬들이 "울어라"라고 입을 모아 외쳐 장성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연예인이 울면 "울지 마"라고 외치는 보통의 팬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었기 때문이다.
장성규 팬들의 이러한 예측불가 활약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대중교통 운행 시간이 끝나기 전 집에 가야 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팬부터, 장성규를 뒤로 한 채 본인의 셀카를 찍는 고등학생 팬까지. 예능감이 톡톡 튀는 팬들의 향연은 시청자를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렇듯 선넘규와 선넘팬들의 팬미팅 현장에는 웃음폭탄 돌발 상황이 끝없이 펼쳐졌다.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선 넘기 케미는 '그 연예인에 그 팬'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 시너지를 내는 장성규와 팬들의 팬미팅에 보는 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어 장성규는 "저는 운이 좋다. 제 인기는 주변 분들이 만들어준 것"이라며 인기 비결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장성규 비결은 선 넘기라고 만 생각하시는데, 사실 진짜 비결은 인성이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성규는 눈물까지 보이기도. 아나운서계 모난 돌이었던 장성규를 처음이자 진심으로 응원했던 선배 전현무의 애정 어린 말이 그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특히 그곳에서 마주한 한예슬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는 홍현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현희와 한예슬은 높은 텐션으로 칭찬을 주고받거나, 서로의 시그니처 인사법으로 인사하는 등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줬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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