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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이수민과 나이차이 느껴본 적 없어"…'옥문아' 선우선, #관♥ #러브스토리 #고양이대모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10-29 08:32 | 최종수정 2019-10-29 10:2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선우선이 편백나무 관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배우 선우선이 등장해 톡톡튀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선우선은 "고양이 대모라는데 몇 마리 키우시냐"는 물음에 "10마리를 키우고있다"며 "처음에 4마리를 낳고 다음에 3마리를 낳았다"라고 답했다. 김숙은 "고양이가 너무 예쁘니 내게 한 마리를 분양하라고 했는데 안 되겠다더라. 한마리도 분양할 수 없다고 한다"라며 선우선의 고양이 사랑을 전했다.

특히 김숙은 동갑 절친 선우선의 등장에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정형돈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둘이 친구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선우선은 민경훈과의 친분도 드러냈다. 그는 "민경훈 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었다"고 하자 민경훈은 "2010년 솔로 앨범뮤직비디오를 출연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본 김용만은 "근데 이렇게 데면데면하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고, 김숙 역시 "나보다 더 오래전부터 알았네"라고 황당해했다.

김숙은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라고 선우선을 소개했다. 이어 "이제 결혼을 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라며 "집에 있는 좋은 매트리스는 나를 주고 본인은 편백나무 관에서 자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용만은 선우선에게 "관은 집에 왜 있냐"고 묻자 그는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며 "피톤치드가 나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이 "남편은 별 말 안하냐"고 묻자 선우선은 "관에 남편과 같이 들어간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지금까지 나온 게스트 중에 가장 이상한 게스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하남을 힘들게 하는 연상녀의 행동은?"이라는 문제와 함께 선우선의 11세 연하 남편이 화두에 올랐다. 선우선은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 어리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화를 많이 참게 되는 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나이 차이를 많이 느꼈다면 결혼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우선은 "원래 나이차이가 많이 나 우리는 안 된다고 하려는데. 남편이 그럼 결혼하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선과 무술감독 이수민은 지난 7월 14일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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